DVD,블루레이/서양 영화(80년대 이후)184 마이 리틀 자이언트 The BFG 스필버그의 2015년 작 는 로알드 달의 소설 (원작의 번역출간명)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스필버그 영화가 디즈니 이름을 달고 나온 건 처음이라고 한다. 감독님 나이가 칠순을 넘었음에도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시는데 나올 때마다 거의 고정적으로 아직 감이 안 죽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작품도 그런 평가를 받았으니 아름다운 영상미와 잔잔하고 자극없는 가족용 판타지 물로서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일 듯 하다. 하지만 그런 평과는 별개로 1억 4,000만달러라는 거액의 제작비를 들여 흥행에 참패했으니 거인이 등장하는 영화가 나올때마다 느껴지는 진격의 거인은 그렇다치고 최신 CG를 사용했음에도 불쾌한 골짜기가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다만, 애니메이션으로 만든다고 한들, 요즘 흥행하는 영화들을 보면.. 2020. 10. 5. 트로이 Troy director's cut 21세기에 접어들면서 CG의 효용성이 대두되자 헐리우드에서는 (1966) 이후 사그라들었던 고전 서사극이 한때의 유행처럼 여러편 제작된 바가 있다. 첫 타자로 가 제작되었으며 이후 등 거액의 제작비와, 화려한 캐스팅, 최신 CG 기술이 듬뿍 들어간 서사극이 연달아 제작되었으나 관객들의 큰 반응을 이끌어내진 못하고 얼마안가 한때의 유행으로 사라져갔다. 첫 타자인 는 그나마 상기 영화들 중에서 흥행에 성공한 축인 작품이다. 1억 8,500만달러라는 거액의 제작비를 들여 5억달러 가까운 성적을 거둬들였으니 말이다. 볼프강 페터슨이 연출을 맡은 본작은 신화를 재해석하여 "신"이라는 요소를 완전히 빼버리고 하나의 완전한 시대극으로 꾸며졌으며 이에 따라 인물간의 묘사나 거대한 전쟁의 흐름을 통해 영화를 봐야한다. .. 2020. 9. 30. 트루먼 쇼 The Truman Show 피터 위어 감독의 1998년작 는 많은 이들이 블루레이 정식발매를 학수고대했으나 그간 소식이 없다가 2020년이 되서야 해리슨 앤 컴퍼니에서 한국어 자막을 탑재하여 출시하였고, 신작조차 500장도 팔릴까 말까한 안습한 시장에서 구작임에도 1,900장까지 넘버링을 찍을 정도로 생각외로 잘 나갔으니 그만큼 본 작품을 원하는 사람이 많았음을 알 수 있다. 영화에 대해서는 굳이 말할 것도 없을 듯 하다. 비평과 흥행에 모두 성공한 작품이며, 짐 캐리가 정극연기에도 능한 배우였음을 증명했고, 그런 명연기에도 정작 아카데미 주연상에는 노미네이트조차 되지 못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정작 에드 해리스가 조연상으로 노미네이트 됐다) 여하튼 개인적으론 메시지, 각본, 연기 등 모든 것이 다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영.. 2020. 9. 27. 팬텀 스레드 Phantom Thread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이 이후 내놓은 와 는 수상이나 평단의 호평은 둘째로 치고, 현학적이면서 난해한 메시지 탓에 관객들과 유리되지 않을까 걱정도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취향에도 어긋난지라 블루레이 구매조차도 고민하여 패스했을 정도였다. 여하튼 는 그런 우려를 씻어낼 정도로 준수하고 좋은 작품이었다. 멜로와 스릴러의 미묘한 경계를 넘나들면서 남녀간의 권력관계를 절묘하게 다루는 연출력은 역시나 감독답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굳이 감독이 아니더라도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은퇴작으로 공언했던만큼 볼 만한 가치는 충분하고 상대역인 비키 크리엡스의 연기 또한 훌륭하다. 를 제외한 모든 작품에서 촬영감독 로버트 엘스윗과 함께 해왔는데 이번에서는 아예 본인이 촬영감독으로 나선게 특징이기도 하다. 엘스윗의 부.. 2020. 9. 27.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