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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블루레이/한국 영화(80년대 이후)47

박쥐 신부, 뱀파이어가 되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신부 ‘상현’은 죽어가는 환자들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자신의 무기력함에 괴로워 하다가 해외에서 비밀리에 진행되는 백신개발 실험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그러나 실험 도중 바이러스 감염으로 죽음에 이르고,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아 기적적으로 소생한다. 하지만 그 피는 상현을 뱀파이어로 만들어버렸다. 피를 원하는 육체적 욕구와 살인을 원치 않는 신앙심의 충돌은 상현을 짓누르지만 피를 먹지 않고 그는 살 수가 없다. 하지만 살인하지 않고 사람의 피를 어떻게 구한단 말인가? 박찬욱 감독의 2009년작 [박쥐]는 뱀파이어가 된 신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니 영화가 나오기 전부터 박 감독이 제일 만들고 싶어했던 영화로 얘기한지라 제작 당시부터 이미 화제가 된 바 있다. 송.. 2022. 8. 14.
왕의 남자 "조선시대 연산조. 남사당패의 광대 장생(감우성 분)은 힘있는 양반들에게 농락당하던 생활을 거부하고, 자신의 하나뿐인 친구이자 최고의 동료인 공길(이준기 분)과 보다 큰 놀이판을 찾아 한양으로 올라온다. 타고난 재주와 카리스마로 놀이패 무리를 이끌게 된 장생은 공길과 함께 연산(정진영 분)과 그의 애첩인 녹수(강성연 분)를 풍자하는 놀이판을 벌여 한양의 명물이 된다. 공연은 대 성공을 이루지만, 그들은 왕을 희롱한 죄로 의금부로 끌려간다. 두 번째, 목숨을 부지하려면 한판 놀아라! “왕이 보고 웃으면 희롱이 아니잖소! 우리가 왕을 웃겨 보이겠소!” “왕께서 보고도 웃지 않으시면 네놈들의 목을 칠 것이다” 의금부에서 문초에 시달리던 장생은 특유의 당당함을 발휘해 왕을 웃겨 보이겠다고 호언장담하지만 막상 왕.. 2022. 7. 17.
마더 봉준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2009년작 는 김혜자, 원빈이 출연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아들의 누명을 벗기위해 발벗고 나서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미남배우로 명성이 자자했던 원빈의 연기변신과 1999년 이후 10년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김혜자의 출연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는 모성애를 봉준호 감독의 시선에서 다룬 작품이니 스릴러의 외피를 쓰면서 일그러진 모성애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영화라고 할수 있겠다. 특히 김혜자의 연기력은 가히 폭주 수준이었으니 영화 한편을 꽉 휘어잡는다는 표현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겠다. 가히 원로 대배우의 위엄이자 원맨쇼급 작품. 물론 연기 변신을 꾀한 원빈도 그럭저럭 괜찮게 연기를 하기는 했는데 후일 행보를 생각하니 조금 아쉽기는 하다. 배.. 2022. 1. 15.
친절한 금자씨 는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복수 3부작 중 마지막으로 이영애가 주연을 맡았으며, 2005년 개봉했다. 유괴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13년 동안 복역하고 출소한 미모의 주인공 이금자가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백 선생에게 복수를 한다는 내용. 의 대성공으로 전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고 대장금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이영애가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선보였으니 당연히 화제가 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러한 관심을 입증하듯, 개봉 직후 누적 관객수 365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하였으며 비평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복수 3부작의 대미를 장식했다. 다만, 흥행 페이스가 초반에 엄청났는데 뒷심이 부족해서 400만명을 넘지 못한 건 좀 아쉬운 부분이다. 과 하고는 .. 2022.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