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에서 新世界より

<신세계에서>는 기시 유스케가 집필한 동명의 과학 판타지 소설을 애니화한 작품이다. 원작은 2008년 1월 코단샤에서 출판되었으며 2011년 문고판으로 출판되었다. 작품의 제목은 드로브작의 교향곡 9번에서 따왔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번역 되었다가 절판. 이후 출판사를 옮겨 2020년 새롭게 재출간되었다.

<신세계에서>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초능력, 즉 ‘주력’을 가진 인간의 등장은 살육과 전쟁으로 이어진다. 멸망의 위기를 느낀 인류는 모든 과학적 기술을 없앤 후 주력을 기반으로 하는 문명을 만들고, 아이들에게는 아름다운 면만을 보여주기 위해 팔정표식의 금줄을 설치하여 철저하게 통제하는데...

천 년 후의 세계, 와타나베 사키는 ‘주력’의 발현을 위해 처음으로 팔정표식의 금줄 밖으로 나와 호마의식을 받게 된다. 본격적으로 주력을 배우는 전인학교에 들어가게 된 사키는 분위기에서 뭔가 위화감을 느끼는데...
사키의 불안함을 부추기는 것 처럼 친구들은 ‘거짓고양이’, ‘셀 수 없이 많은 무덤’ 등 학교 괴담을 이야기 하기 시작한다. 
단지 소문이라며 사키는 스스로 공포심을 억누르지만, 이윽고 그녀의 주변에서 이상한 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애니메이션은 2012년 제작되었으며 일부 생략된 구석이 없잖아 있지만 원작을 충실히 애니화하여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소위 디스토피아물이란 얘기도 있던데 애니의 마지막을 보니 그런 평가도 이해가 갔다. 몰입감이 상당해서 괜찮게 본 애니인지라 블루레이도 구입했는데 의외로 일본에서의 블루레이 판매량은 500장 내외로 상당히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한다. 

<블루레이>
블루레이 북미판은 2016년 센타이 필름웍스에서 3 디스크에 전 25화를 수록하여 출시하였다. 화질은 최신 애니답게 괜찮은 수준. 스페셜 피쳐는 마지막 디스크에 수록되어 있는데 프로모 영상 등지가 전부다.

 

<블루레이 화면 캡쳐>(누설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