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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블루레이/서양 영화(80년대 이후)

재키 브라운 Jackie Brown

by caswc 2021. 10. 4.

 

쿠엔틴 타란티노가 감독 및 각본을 맡고 팜 그리어, 사무엘 잭슨, 로버트 포스터, 브리짓 폰다, 마이클 키튼, 로버트 드니로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범죄영화 <재키 브라운>은 타란티노의 세번째 작품으로 앨모어 레너드의 소설 <럼 펀치>를 원작으로 삼았다.

개봉 당시 평가도 괜찮았고 흥행도 그럭저럭 성공했는데 오늘날 쿠엔틴 타란티노 작품 중에서는 가장 인지도가 낮고 인기도 떨어진다. 아무래도 앞서 두 작품이 한 시대를 풍미한 <저수지의 개들>, <펄프픽션>인데 본 작품은 타란티노 특유의 현란한 스타일과 폭력성이 덜한 정반대 성향의 작품이라는 점,(오히려 정석적으로 아주 깔끔하다)그리고 <재키 브라운> 차기작이 바로 <킬 빌>이라는 점 때문인 듯 하다. 타란티노 팬들에겐 어찌보면 기대하고는 다른 작품일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론 2시간 30분을 오롯이 뛰어난 각본과 연출, 배우들의 연기로 끌고 간다는 점에서 타란티노의 또다른 웰메이드 영화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듯 하다. 개인적으론 정말 재밌던 작품이었다. 

<블루레이>
재키 브라운의 블루레이는 딱 20년전 티가 나는 블루레이 화질을 보여준다. 타란티노의 다른 영화급은 아니더라도 이 정도면 무난한 편. 특히 클로즈업 샷에서의 디테일은 생각보다 괜찮은 편이다. 디온에서 출시한 본 블루레이는 스페셜 피쳐를 거진 누락없이 들여왔다는 점에서(게다가 한국어 자막 포함!) 좋은 평가를 내릴 만 하다.

재키 브라운에 대해 여러 사람이 얘기를 나누는 40여분짜리 영상 BREAKING DOWN JACKIE BROWN, 38분짜리 메이킹 다큐멘터리와 1시간에 달하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인터뷰가 있으며 그 외에 15분 가량의(이 15분에는 타란티노의 인터뷰도 포함되어 있다) 삭제, 대체 테이크 장면, 시스켈, 로저 에버트의 재키 브라운 리뷰 영상, MTV 프로모션 영상, 영화 속에 등장했던 CM ,Chicks with Guns Video>, 예고편 등지가 수록되었다.

'BREAKING DOWN JACKIE BROWN (43분 49초)
JACKIE BROWN: HOW IT WENT DOWN-DOCUMENTARY (38분 55초)
A LOOK BACK AT JACKIE BROWN-INTERVIEW WITH QUENTIN (54분 42초)
CHICKS WITH QUNS VIDEO (4분 52초)
DELETED AND ALTERNATE SCENES (15분 29초)
SISKEL & EBERT "AT THE MOVIES"-JACKIE BROWN REVIEW (4분 46초)
JACKIE BROWN ON MTV
JACKIE BROWN PROMOTIONAL CONTEST (1분 3초)
MTV LIVE JACKIE BROWN (14분 22초)
MARKETING GALLERY
TRAILERS (3분 59초)
TV SPOTS (4분 20초)

 

<블루레이 화면 캡쳐>(누설주의)

 

 

<스페셜 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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