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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블루레이/서양 영화(80년대 이전)

스팅 The Sting

by caswc 2021. 8. 15.


*여건상 일반 블루레이로 찍었습니다.

1973년 조지 로이 힐이 연출을 맡은 영화 <스팅>은 1936년 시카고를 배경으로 폴 뉴먼과 로버트 레드포드 두 사기꾼이 치밀한 계획으로 갱단 두목(로버트 쇼)을 등쳐먹는다는 내용이다.

오늘날 케이퍼 무비의 원조격으로 평가받으며 수많은 아류작들(?)을 양산했으니 잘 짜여진 각본과 허를 찌르는 반전이 백미인 명작. 특히 후반부 반전은 오늘날 봐도 참으로 대단한데 당시 관객들은 어떠했을까. 정말 등장인물 뿐만 아니라 관객까지 속여넘기는 훌륭한 반전이 아닌가 싶다. 테마곡인 The Entertainer을 비롯하여 영화에 나오는 음악들은 영화가 전반적으로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진행되는데 일조하는데 영화 분위기랑 정말 완벽하게 잘 어울리는 음악이다.

550만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진 <스팅>은 1억 6천만달러의 흥행성적을 올리며 대성공했으며 작품상,감독상,각본상 등등 도합 7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블루레이>
2012년만 하더라도 유니버셜이 각고의 노력 끝에 복원하여 훌륭한 화질을 보여줬단 소리를 들었으나 시간이 지나 DNR 적용 탓에 블루레이 매니아들한테는 썩 좋은 소리 못 듣는 타이틀로 평가받는다. 색감은 괜찮은데 DNR 때문에 4K가 나왔을땐 제발 좀 DNR 빼달라는 소리가 포럼에 심심하면 나왔을 정도. 4K는 일부 개선이 된듯 한데 매니아들을 만족시킬 정도까지는 못되는 듯 하다. 더불어 4K 디스크와 함께 수록된 블루레이는 2012년 출시된 디스크와 동일하다. 

스페셜 피쳐로는 56분 분량의  The Art of The Sting이 수록되어 있으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2005년 DVD 출시당시 제작된 것으로 폴 뉴먼, 로버트 레드포드를 비롯하여 여러 인물들이 당시를 회상하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나머지 스페셜 피쳐는 유니버셜 100주년을 기념한 복원관련 영상 및 소개 영상으로 <스팅>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편이다.

- The Art of The Sting(56:19)
- 100 Years of Universal: Restoring the Classics (9:11)
- 100 Years of Universal: The 70's (10:59)
- 100 Years of Universal: The Lot(9:25)
- Theatrical Trailer(2:15)

 

<블루레이 화면 캡쳐>(누설주의)

 

 

<스페셜 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