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 형제가 각본, 감독, 제작, 편집을 맡은 1991년작 블랙코미디 심리스릴러물 <바톤 핑크>는 1940년대를 배경으로 헐리우드 영화 스튜디오의 대본을 쓰기 위해 고용된 젊은 극작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밀러스 크로싱 직후 제작된 본 작품은 칸 영화제에서 초연되어 황금종려상, 감독상, 각본상을 횝쓸었고, 북미 개봉 당시 흥행에는 망했지만 그래도 좋은 평을 받아 아카데미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개인적으로는 가벼운 마음으로 보려다가 뒤로 갈수록 좀 많이 난해함을 느낀 영화였는데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헐리우드 시스템에 대한 은유적인 상징이 많았고 포스트 모더니즘 영화로도 평가받는다는 점에서 생각외로 쉽지 않은 작품임을 알 수 있었다.
<블루레이>
유니버셜에서 출시된 판본과 2017년 키노 로버에서 출시된 두 가지 판본이 있는데 국내에서는 유니버셜 판본이 정발되었다. (물론 키노 로버판은 한국어 자막이 없다) 두 판본은 화질과 화면비에서 차이가 있는데 일단 화면비는 유니버셜이 1.85:1, 키노판이 1.66:1으로 정보량은 키노판이 조금 더 많다. 또한 키노 로버판이 선명도는 덜해도 좀더 부드러운 느낌이라면 유니버셜판은 좀 더 디테일하고 날카로운 느낌의 화질이다. 스페셜 피쳐는 유니버셜 것은 안습하게도 없고, 키노 로버 판은 배우와 프로듀서 인터뷰와 삭제장면이 들어가 있다.
<블루레이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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