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wc 2021. 12. 18. 14:35

<칼리토>는 1993년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이 연출한 범죄 드라마로 데이비드 코엡이 각본을 맡았으며 알 파치노, 숀 펜, 페넬로페 앤 밀러, 루이스 구즈만, 존 레귀자모 등이 출연했다. 지금은 거물 배우지만 당시에는 무명의 조연배우였던 비고 모르텐슨이 짧게 나오기도 한다.

영화는 30년형을 선고받고 5년간 복역하다가 출옥한 칼리토 브리간테가 주인공이다. 그는 손을 씻고 새 사람이 되기로 맹세하한다. 돈을 벌어 바하마로 가 자동차 임대업을 하며 평범한 삶을 살기를 꿈꾸지만 친구이자 변호사인 데이브의 일을 맡으면서 점차 수렁에 휘말린다는 이야기.

분명 첫 장면에서 칼리토의 운명이 어찌되는지 보여줌에도 영화에 훔뻑 빠져드는 어느 순간부터 잊어버린채 칼리토가 잘 풀리기를 바라고 마지막 도주씬에서는 제발 제발 빌다가 마지막 장면에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다가 허탈한 감정을 느끼기까지 하는, 사람의 감정을 능수능란하게 빼놓는 브라이언 드 팔마의 전성기 시절 연출이 일품. 명배우 알 파치노의 열연을 뭐 말할 것도 없고 친구로 나온 숀 펜의 찌질한 연기 또한 볼거리. 숀 펜은 어디서 많이 본 스타일이다 싶었는데 GTA 바이스 시티의 로젠버그 변호사 캐릭터가 이 영화를 패러디했음을 나중에야 알았다.

<블루레이>
나올 당시만 하더라도 좋은 소리 들은 화질이었는데 역시나 10년이 지나고 보니 여러모로 흠결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전반적으로는 무난하지만 일부 흐릿한 디테일이라던가 미세한 필름훼손 유형 등이 보여 아쉬움이 있었다. 4K에 와서는 제법 개선되어 말끔한 화질을 보여준다. 구판의 흐릿한 디테일도 4K에서는 상당히 깔끔하게 잘 보이고 그레인 또한 정리된 편. 그러므로 4K를 적극 추천한다.

스페셜 피쳐는 4K나 일반 블루레이나 거의 똑같으니 삭제장면 외, 브라이언 드 팔마 인터뷰,  메이킹 필름 등이 있으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4K UHD]
- Deleted Scenes(8:13)
- The Making of Carlito's Way(34:32)
- Brian De Palma on Carlito's Way(5:24)
- Original Promotional Featurette(5:08)
- Theatrical Trailer(2:45)

[2D BD]
- Deleted Scenes(8:13)
- The Making of Carlito's Way(34:32)
- Brian De Palma on Carlito's Way(5:24)

 

<블루레이 화면 캡쳐>(누설주의)

 

 

 

<스페셜 피쳐>